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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엔젤투자 인수분해 : 초기투자의 핵심]10편-CB 투자는 안전해 보이지만, 구조를 모르면 더 위험하다.
내용


[엔젤투자 인수분해 : 초기투자의 핵심]



11. CB 투자는 안전해 보이지만, 구조를 모르면 더 위험하다.



초기기업 투자에서 CB, 전환사채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CB는 처음에는 채권으로 투자하고,
나중에는 일정 조건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투자수단입니다.
그래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안전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자도 있고, 만기도 있고, 상환권도 있고,
회사가 잘되면 주식으로 전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기기업 투자에서 CB는 반드시 조심해서 봐야 합니다.


초기기업은 대부분 현금흐름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매출이 작고, 이익이 없고, 후속투자를 받아야 성장하는 단계라면
만기에 투자금을 상환한다는 것은 회사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즉, CB는 투자자에게는 안전장치처럼 보이지만,
회사에게는 빚의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CB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상환권이 있다”가 아닙니다.
전환가격은 적정한가.
만기는 너무 짧지 않은가.
이자와 상환조건은 회사가 감당 가능한가.
리픽싱 조건은 후속투자에 부담이 되지 않는가.
전환되지 않을 경우 회수 가능성은 있는가.
개인투자조합이라면 LP에게 위험을 충분히 설명했는가.


CB는 잘 쓰면 초기기업의 불확실성을 조정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 쓰면 회사의 성장과 후속투자를 막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CB 투자는 투자자를 보호하면서도,
회사의 성장과 후속투자를 막지 않는 구조여야 합니다.


< 한 줄 정리 >


CB는 안전한 투자가 아니라,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함께 가진
복합 투자수단입니다.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facebook.com/photo?fbid=2285520752254515&set=a.79554030125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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