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동남권 엔젤투자밋업에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원재 기자
20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동남권 엔젤투자밋업에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원재 기자

2025 제1회 동남권 엔젤투자밋업이 20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남도·부산시·울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엔젤투자허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과 엔젤투자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창업·투자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밋업에는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 창업·투자 관련 기관 및 스타트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동남권 엔젤투자허브 소개를 시작으로 △장남준 한국벤처투자 센터장의 벤처투자 생태계 및 펀드 조성 강연 △스타트업 IR(Investor relations·투자자 대상 기업 설명) 피칭 △참석자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정종학 ㈜레드킨즈 대표가 20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동남권 엔젤투자밋업에서 IR 피칭을 하고 있다. /이원재 기자
정종학 ㈜레드킨즈 대표가 20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동남권 엔젤투자밋업에서 IR 피칭을 하고 있다. /이원재 기자

특히 이번 IR 피칭에는 △㈜레드킨즈(취미·웰니스 클래스 운영 관리 솔루션) △아이리닉(고성능 TDI 이미지 센서) △이오바이오(굴패각 및 멍게 부산물 재활용 솔루션) △㈜트립빌더(AI·빅데이터 기반 관광 디지털 전환 솔루션) △주식회사 유메드(세계 최초 LLM 기반 AI 비뇨기 헬스케어 플랫폼) 등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투자자들에게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동남권 엔젤투자허브가 운영하는 '엔젤투자 브릿지 프로그램'의 하나로, '엔젤투자톡톡(상담·컨설팅)-엔젤투자밋업-IR Camp'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이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동남권 엔젤투자허브는 향후 정례적인 투자 네트워크 행사를 열어 창업·투자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원재 기자

츨처 :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931199 (경남도민일보, 25.02.21)